식물이야기

사계절 잎이 예쁜 보라사랑초 키우기

쬬쬬 2022. 1. 2. 18:13






사랑초 중에서도 사계사랑초에 속하는 보라사랑초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예요.
주변에서도 흔하게 볼수 있어요.
구근식물이기 때문에 아파트 화단을 돌아다니다 보면 가끔 화단에 버려진 흙속에서 구근이 섞여져 버려져 꽃을 올려주고 피어나는 아이들을 만날수 있어요.
저역시 올해 아파트 화단에 예쁘게 잎을 올려주는 보라사랑초를 만나 구근을 두개 캐와서 화분에 심었어요.







구근 두개에서 저 정도의 양의 보라사랑초가 깨어났어요,
원래 있던 잎도 있었는데 워낙 화단속에서 힘겹게 피어난 잎들이라 지저분해서 다른 잎이 나올때 까지 기다렸다가 어느정도 잎이 나왔을때 제거해 주었어요.

보라 사랑초는 잎색이 보라빛이라 보라 사랑초로 불려요.
봄에서 여름 주택단지를 돌다보면 흔하게 볼수 있죠.





사계사랑초들 이라서 사계절 내내 예쁜 잎을 내어 주지만 여름에는 더위에 취약해서 물주기를 잘해서 관리해 주어야 해요.
지금은 사랑초들이 좋아하는 계절 이기 때문에 저는 하루에 한번 이나 이삼일에 한번씩 물을 주고 있어요.
구근식물이지만 겨울철 서늘한 실내에서는 과습없이 건강하게 커준답니다.


보라사랑초의 잎을 자세히 보면 연한 색의 보라빛과 갈색빛 으로 무늬가 있어서 잎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식물인거 같아요.






보라 사랑초 꽃은 잎색의 비해 약하지만 보라빛과 핑크빛 중간색이 피어요.
꽃을 피어줄때는 화분 윗쪽에 노란 영양제 알갱이를 올려주거나 개화 촉진제 같은 영양제를 1주일에 한번씩 주며 식물이 꽃을 예쁘게 피어낼수 있도록 영양을 더해줘야 해요.
노란색 알갱이 영양제는 한번 올려주면 물에 다 녹아서 없어질때 까지 별다른 영양제를 따로 챙겨줄 필요는 없어요.
영양제를 주면서 키우는 사랑초와 주지 않고 물만 주는 사랑초는 꽃대가 올라오는 양이 다름을 알수 있어요.
단, 알갱이 영양제를 주었다면 액상 영양제를 같이 주지 않고 하나만 줘야 한답니다.






사랑초의 꽃은 하늘하늘한 매력이 있어요.
바람이 살랑 불어주면 하늘거리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자꾸 처다보게 되는 사랑스러운 꽃입니다.





사랑초를 키울때는 분갈이때 간혹 하얀 애벌래 같은 길죽한게 나올수 있어요.
이상한게 아니고 구근의 물주머니 예요.
물주머니를 만들어 물을 저장해 놓고 구근에 물을 공급해 주기도 해요.
그러나 물을 주며 키우는 사랑초 이기 때문에 분갈이 할때 물주머니를 떼어서 버리시면 되요.
그래야 구근도 더 많이 만들고 건강하게 키우실수 있어요.
간혹 분갈이 할때 하얀 애벌래 처럼 생긴게 나왔다고 놀라지 마세요.
구근의 물주머니 랍니다^^






잎의 색 만으로도 예쁘지만 예쁘고 하늘하늘한 꽃을 피어주는 사계사랑초.
보라사랑초 예요.

해가 잘드는 곳에서 키우시면 풍성하고 예쁜 사랑초꽃을 만나실수 있어요.
겨울에도 예쁜 꽃을 보여주는 사랑초를 사계절 내내 만날수 있다니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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